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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업계 응답이를 위한 등대

인터뷰이 소개 / 리모
좋아하는 일로 꿈을 이뤄가고 있는 사람
비즈니스 운영/기획, 마케팅, 퍼스널브랜딩에 관심이 많아
제네럴리스트에서 스페셜리스트로 성장 중
주요 이력
스포츠 스타트업 4년차 비즈니스 운영 리더
CX 매니저 2년 / 비즈니스 운영 2년
스포츠산업 취업 멘토링 다수 진행)
 리모 SNS
스타트업 일상 기록 블로그 (링크)
스포츠산업 뉴스레터 포비기너(인스타그램) : 휴식중이지만 새로운 콘텐츠로 돌아올 준비 중!
개인 인스타그램 : 스포츠산업, 스타트업 주니어 취업 상담을 도와주고 있으니 자유롭게 DM 부탁해!
1. 자기소개 및 경력에 대한 소개
현재 직책과 회사에서 하는 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줘!
스포츠업계에서 마케터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어?
스포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리모' 라고해. CX 매니저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지금은 4년차 비즈니스 운영 매니저로 일하고 있어. 나는 선수 관리 플랫폼을 만들고 있고, 우리의 고객은 운동 선수와 지도자들이야. 감독과 코치가 선수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선수 관리 SaaS, 축구 트레이닝 센터, 운동 선수를 위한 영양 브랜드, 프리미엄 초개인화 선수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지.
나름 회사 내 초기 멤버여서 대부분 서비스의 출시 프로젝트를 함께한 것 같아. 지금은 각 서비스의 담당자가 생겨 안정화가 된 후에 프리미엄 선수 관리 서비스의 운영 리더를 맡고 있어.
2. 커리어 시작
어떻게 스포츠 업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어?
처음 커리어를 시작함에 있어 어떤 경험이나 포인트를 강조했기에 취업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주면 좋을 듯!
스포츠를 워낙 좋아했어. 2002년 월드컵 때 9살이였는데, ‘축구’라는 것도 처음 본 그때의 모든 기억이 생생해.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올림픽파크 내 스폰서 기업 홍보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포츠와 관련된 첫 실무를 경험했어. 전 세계인의 축제에서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온 사람들을 만나며 꼭 이 산업에서 일해야겠다고 결심했지.
대학교에서도 계속 스포츠마케팅에 대해 공부했던 것 같아. 스포츠마케팅 학술동아리에서 제안서 작성, 케이스스터디를 하고, 스포츠 대회도 직접 운영해보았어.
이 산업을 분석하고, 현장 경험을 하면서 스포츠에서 일해야 무조건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어. 어떻게보면 시야가 좁았을 수도 있지만, 이곳에만 몰두했던 것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아.
스포츠 팬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주기 위한 활동을 많이 해보았어. 배운 경험들을 녹여내어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어떻게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지를 많이 이야기하려고 한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스포츠에서 왜 일하고 싶어하는지, 이곳에서 내가 어떤 비전을 갖고 일을 할 것인지를 설명했어. 스포츠산업의 특이한 점은 스포츠를 너무 좋아해서 이곳에서 일을 하고싶어한다는 거야. 다만, 팬심으로 좋아하는 것이랑 ‘일'은 다르다고 생각했어.
스포츠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 같아.
3. 스포츠 산업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성공 사례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에서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성공 사례가 있어?
그 캠페인에서 성공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해?
찐팬을 만들기 위한 오프라인 프로젝트들이 기억에 남아. 우리는 교육 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선수, 지도자, 부모님 등 우리의 타겟에 맞는 정보를 전달하고 유저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했을 때 우리 고객이 되는 전환율도 높았어.
한번 팬으로 만들어놓으면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전략으로 많이 실행했어.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님이 운영하는 SON아카데미 컨설팅도 맡아서 진행한 적이 있어. 지금은 우리를 신뢰하는 파트너가 되었지.
중요했던 것은 고객의 성공을 위해 서포트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전달했을 때, 찐팬으로 만들 수 있던 것 같아.
4. 스포츠 업계에서의 일
특정 스포츠나 행사의 마케팅을 담당했을 때 고려했던 독특한 전략이나 접근 방식이 있어?
스포츠 마케팅 캠페인을 계획하고 실행할 때 고려하는 것들이 있을까?
스포츠 마케팅은 특히나 커뮤니티, 팬클럽 관리가 중요하잖아. 이들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이들을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지도 궁금해.
스포츠 마케팅은 당장의 구매가 아닌, 브랜드의 충성도 높은 팬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많이 펼치는 것 같아. 일관된 메시지를 여러 방식으로 던지면서 우리의 팬으로 스며들게 만드는 거지.
어느 산업이든 마케팅에서 ‘스토리텔링’을 강조하고 있지만, 스포츠가 만들어내는 스토리는 무엇보다 강력하다고 생각해. 선수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에 열광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잖아. 하나의 콘텐츠로 여러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스포츠의 매력인 것 같아.
사랑, 역경, 노력, 성장, 성공과 실패와 같이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키워드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어.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캠페인도 많이 펼치고 있고.
예를 들어, 나이키하면 뭐가 떠올라? 대부분 ‘Just do it’을 말할거야. 이 하나의 메시지를 사회 이슈에 맞게 던지면서 사회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미국에서는 콜린 캐퍼닉이라는 흑인 미식축구 선수가 있어. 경기 전 국가제창 중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침묵 시위 제스처를 표현해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이 선수를 모델로 파격적으로 기용한 적이 있지. 스포츠웨어 모델은 마른 여성이 해야한다라는 편견을 깨고, 뚱뚱한 모델을 내세우며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기도 헸어. 매번 소재는 다르지만, 결국 ‘Just do it’을 전달하는거야.
스타 선수들이 하는 말이 있어. “‘팬'이 없으면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맞는 말인 것 같아. 스포츠 팀의 팬은 한번 좋아하면 끝까지 좋아하는 특성이 있어. 그 팀이 형편없는 경기를 펼쳐 실망시키더라도, 화를 낼지언정 떠나지 않아. 승리가 가져다주는 그 순간의 행복감을 더 사랑하는 거지.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팬들에게 팀과 선수가 더 친밀하게 다가가려는 참여형 액션들을 많이 펼치는 것 같아. 경기장 뒷 모습에 이야기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팬들이 쉽게 볼 수 없는 훈련장에서믜 모습을 SNS에 스낵 콘텐츠로 보여주기도 해.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이 될 때면, 팬들이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만들고 있어.
이렇게 팬으로 만들고나면, 팀과 선수가 만들어낼 수 있는 스토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노출하여 팬들이 계속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생성하는거지.
5. 스포츠 업계와 소셜 미디어 마케팅
스포츠업계의 소셜 미디어에 대해 묻고 싶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서 스포츠 마케팅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적이 있어? 직접적으로 없다면 주목하고 있는 스포츠 구단 등의 계정이 있는지 궁금해. 그게 왜 성공적이라고 생각했는지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야.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스폰서로 맥주 독점 반입이 가능한 브랜드였어.
중동 국가에서는 술 반입이 자유롭지 않잖아. 버드와이저도 월드컵으로 인해 경기가 개최되는 구역에서만 반입이 허용됐었어. 불행 중 다행이였지. 근데 월드컵 개막을 며칠 앞두고 카타르에서 술 반입을 완전히 금지해버린거야. 이미 마케팅 캠페인과 엄청난 수량의 맥주를 준비해둔 버드와이저는 멘붕이었겠지.
그때 트위터에 글 하나를 올렸어. 우승국에게 사용하지 못하게 된 맥주를 모두 선물하겠다고. 금지 발표를 들은 지 하루만에 완전히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SNS에 노출하고, 관련 캠페인이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모습을 계속 노출했어.
아르헨티나로 우승국이 정해진 후에는 실제 선물한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지. 이 전략으로 4억 달러의 미디어 효과를 누렸다고 해.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버드와이저에 마케팅 전략이 정말 파격적이었어. 기업에게 최악의 월드컵이 될 수 있었던 이벤트를 역대급 마케팅 효과로 만들어버렸어.
6. 스포츠 업계의 마케터 지망생에게 필요한 교육과 역량?
- 스포츠 업계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나 자격증이 있을까? 없으면 이 부분은 없다고 이야기해도 좋아.
스마터와 SMR 이라는 스포츠마케팅을 공부하는 대표적인 학술 동아리가 있어. 스포츠산업에 입문하고 싶다면 활동해보는 것을 추천해. 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축구산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어. 축구산업을 이루는 모든 영역에 실무자들이 와서 현장에 대해 알려주는 곳이야.
나도 두 가지 활동을 모두 했었어. 이론적 지식을 채우는 것도 좋았지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 동기들을 실제 현장에서 만날 수 있고, 서로 도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편하게 협업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
스포츠라고 다른 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야. 결국 마케팅에 스포츠를 붙인 것 뿐이야. 마케터 직무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운다면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그 다음 배운 지식을 스포츠에 적용시켜보는거지.
경기를 준비하며 구단이 만드는 스토리텔링, 경기장 내에 펼쳐지는 마케팅 액션, 스포츠 메가이벤트에서 브랜드들이 스포츠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떻게 캠페인을 펼치는지 분석해보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가 일한다면 어떤 마케팅을 적용해보고싶은지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면 좋을 것 같아.
7. 취업 프로세스와 팁
- 스포츠 업계에 마케터로 취업하려는 구독자들에게 어떤 팁이나 조언을 주고 싶어?
- 자신이 스포츠 업계 취업을 준비했을 때 알고 있었으면 좋았을 유용한 정보가 있을까?
스펙적인 부분은 요즘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열심히 준비했을 것이라고 생각해.
4년차로 일하며 면접도 직접 들어가면서 느낀 점은 주니어에게 필요한 것은 ‘본인이 어떤 일을 하고싶어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사실 처음 커리어를 시작하는 주니어에게 엄청난 걸 바라지 않거든. 함께 일하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떠한지가 주니어를 평가하는 키포인트라고 생각해.
스포츠산업 취준생의 특징은 가고 싶은 기업을 먼저 선택하고 직무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일반적인 취준생이라면 직무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기업을 준비하는 것과 반대 모습이지. 스포츠를 좋아하는 마음에 어디에서, 어떤 일이든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일어나는 모습인 것 같아.
정답은 없지만, 스포츠산업 취준생의 방식으로 준비할 때 본인과 맞지 않는 업무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 대외활동과 현장 경험을 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업무가 무엇인지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 스포츠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지, 스포츠 대회 현장 운영을 하는 것이 재밌는지 최대한 경험해보는거지.
8. 커리어 발전에 대한 본인만의 노력
- 스포츠 업계에서 현직자로서 어떻게 자신을 계속 성장시키고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어?
스타트업에서 일하다보니 한 가지 업무만 하지 않았어. ‘일 욕심’ 이 많기도 했고, 다양한 일을 해보고 싶어서 스타트업을 선택한 것도 있어. CX를 기본으로 오프라인 행사 PM, 마케팅&세일즈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볼 기회가 많았고, 많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기회로 받아들이려고 생각한 것 같아.
‘내가 해야할 일이 아닌데, 왜 나를 시키지?’ 라는 생각이 아니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환경이고 모든 업무를 다 경험해보면 커리어적으로 더 빨리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일했지. 제너럴리스트로 일하면서 회사에서도 빠르게 인정을 받을 수 있었고, 한 팀의 리더까지 맡을 수 있던 것 같아.
내가 어떤 커리어로 성장하고 싶은지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나는 마케팅을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비즈니스 운영을 재밌어하는구나라고 사고 확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 지금은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하기 위해 비즈니스 운영 매니저라는 직책을 맡게된거고.
주니어 중 좋은 시니어로 성장하려면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 3년차 쯤 되면 업무가 익숙해져서 성장이 도태된다고도 말을 하더라고. 하지만 성장 마인드셋을 갖추고 있다면, 일은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것을 느끼는 시점이 오는 것 같아.
3년쯤 되면 일이 편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니어를 넘어가는 시기가 되면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갖게 돼. 주니어때 내 일만 하던 것과는 다른 역할이 생기지. 이때, 더 잘해내야하고, 성장해야할 일이 많구나라고 생각하고 계속 공부해서 내 업무 범위를 넓히고, 일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해야하는 것 같아.
나는 이런 마인드로 계속 스스로 챌린지를 걸어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지금은 잠시 쉬고있지만, 스포츠산업 뉴스레터를 사이드 프로젝트로 운영해보면서 트렌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도 스포츠산업이 바뀌어가는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던 방법이였어.
9. 스포츠 업계의 트렌드 및 미래의 스포츠 업계 마케팅 예측
현재 스포츠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 중에서 마케터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 뭐라고 생각해?
스포츠 업계, 그리고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 것 같아?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도 좋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스포츠산업 트렌드는 타 산업에 비해 느리다고 생각해. 이미 다른 산업에서 하고 있는 것들을 뒤따라가는 식인거지.
그럼에도 성장 가능성은 높은 산업이라고 생각해. 스포츠는 다른 산업과 융합되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야. 이를 잘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미디어쪽에서는 OTT 플랫폼이 스포츠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어. 스포츠는 실시간성이 중요해. 최고의 재미를 느끼고싶다면, 경기가 펼쳐지는 그 시간에 봐야하는거지. 결과를 알고 경기를 보는 것은 흥미가 떨어질 수 있거든. 단독 중계권을 따내고,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유저를 모으는 데 OTT 플랫폼에서 힘쓰고 있는데 이 규모가 어떻게 커질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
또 하나는 스포츠와 과학 기술의 접목이야. 선수의 데이터를 뽑기 위한 기술과 장비, 스포츠 중계 퀄리티를 높이는 기술들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 이러한 부분이 어떻게 팬들에게 노출될 수 있을지, 팬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하고 마케팅적 녹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10. 스포츠 업계에 적합한 사람
스포츠 업계에서 성공적으로 마케팅 커리어를 쌓는 사람은 공통적으로 어떤 성격과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스포츠 업계에 마케터로 취업하고 싶은 취준생이나 주니어 마케터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어?
‘진정성'을 갖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성장 마인드셋’을 끝까지 지켜야 해!
광고 업계 주마등을 보며 업무 특성이 비슷하다고 느꼈어. 스포츠산업도 ‘일’을 사랑하지 않으면 지치거든. 그렇게 스포츠를 떠나는 사람도 많이 봤고.
스포츠산업 멘토링을 하며 많은 취준생을 만나보며 느낀 점은 대부분이 스포츠를 너무 사랑해서 이곳에서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거야. 나도 마찬가지였어. 좋아하는 것이 있고, 그것으로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생각을 미리 가질 수 있는 것이 스포츠산업 취준생의 강점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더 고민해야할 부분은 스포츠로 ‘일'하는 것을 좋아해야한다고 생각해. 스포츠는 겉보기에 화려한 모습과 다르게 현장에서는 힘든 일이 더 많을 수도 있거든.
5 why를 생각해보면 좋겠어.
왜 스포츠에서 일하고싶지?
스포츠산업 어느 곳에서 일하고 싶지?
어떤 일을 하고싶지? 왜?
상상과다를수있어. 그래도 하고싶어? 왜?
스포츠산업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뭔데? 왜?
깊게 생각해보고 진심으로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면, 주니어 시기를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
스포츠의 특성 상 남들이 놀 때 일을 해야하는 곳이야. 좋아하는 일을 오래하고 싶다면, 이 안에서 본인에게 잘 맞는 업무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